머리를 가만히 놔둬도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회전성 현기증이 이석증 증상이며 현기증이 자주 발생할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석증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이석증 증상
이석증 증상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어지러움인데 심한 어지럼증으로 걸을 수 조차 없어 주저앉게 되는 분들이 많다. 어떤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어지러움과 함께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 이석증을 확인해 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중풍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중풍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지러움, 두통뿐 아니라 이석증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눈 떨림,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이 주로 밤이나 새벽에 나타날 경우 중풍이 아니라 이석증일 확률이 더 높다.
치료법
이석증 증상이 나타나도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고 몇 주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1~2달 이상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를 방문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석증 치료할 때는 약물치료와 이석 치환술이 있는데 내이에는 난형낭, 구형낭, 상반 고리관, 측반고리관, 후반 고리관 등 5개의 감각기관이 있어 신경을 자극하는 결정 조각을 반고리관에서 빼내 난형낭으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이다. 평균 치료 시간은 15분 정도로 2~3회 정도 치료하면 약 90%의 환자는 어지럼증이 좋아진다.
이석증 자가치료법
- 머리 부분이 침대 끝쪽으로 나오게 눕는다.
- 처음 어지럼증이 발생한 곳으로 머리를 45도 돌린 상태에서 빠르게 반대쪽으로 돌려 30초 정도 유지한다.
- 어지럼증이 발생한 머리 반대편으로 완전히 옆으로 누워 30~40초 정도 유지한다.
- 똑바로 앉아서 머리는 어지럼증이 발생한 반대쪽으로 45도 돌린 채 30초간 유지한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 증상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귓속 전정기관 안에 있어야 할 이석 조각이 떨어져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으로 흘러들어 가거나 특정 위치에 붙어 있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 자세를 느끼는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돼서 심한 어지러운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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