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 시리즈는 막내 구단 kt 위즈의 첫 통합 우승 도전과 처음으로 한국 시리즈까지 올라온 와일드카드 두산 베어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일정
한국 시리즈 2경기 모두 KT의 승리로 끝났는데 경기의 내용을 보면 2경기 모두 두산이 패할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척 스카이돔(중립)
작년에는 11월 15일 전후로 시리즈를 치르는 플레이오프부터 한국 시리즈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3전 2선 승제 일정으로 줄인 뒤 한국 시리즈만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르면 수비수들이 힘든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KBO리그의 경기장 9곳 중에서 유일하게 돔 구장으로 만들어진 고척 스카이돔의 특성으로 인해 수비수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부상 선수
두산은 애초에 부상 선수들로 인하여 최상의 전력이 아닌 상태로 포스트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로켓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자 아예 시즌을 마감하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정규 시즌의 위력적인 활약으로 2021년 최동원 상을 수상했던 미란다도 시즌 막판에 어깨 피로를 호소하며 전력을 이탈했습니다. 동료
들이 힘겹게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동안 다행히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미란다는 한국 시리즈 3차전 등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두산의 투수들이 피로가 누적된 모습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장기전
장기전으로 갈 경우 5차전에서는 다시 곽빈이 6차전에서는 다시 최원준이 선발로 나서며 7차전까지 갈 경우 미란다가 한 번 더 등판합니다. 올해부터는 5차전부터 7차전까지 3일 연속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말로 선발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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